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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로디지털단지역 타이 마사지 반타이

달봉씨 2019. 5. 29. 10:10

안녕하세요 :D

 

 이번에는 마사지를 받고 온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저는 하는 일이 집수리 겸 인테리어인데요.. 쉽게 생각하면 노가다 입니다.

매일 같이 무거운 짐들을 나르며, 가끔 시멘트를 건물 옥상까지 엄청나게 올리고 내리다보면

허리가 끊어 질 듯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요 근래에도, 무거운 짐을 하루 종일 날랐는데, 허리가 너무 아파서 집에서 삐걱대니,

몇일 후에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마사지 예약 했으니까, 몸풀러 가자! 하고요. 크으... 어찌나 우리 와이프가 이뻐보이던지..

와이프가 알아보니 근육을 풀어 줄 때는 타이마사지가 다른 마사지보다 좋다고 했나봐요.

타이 마사지가 압이 세게 눌러서 남자들이 마사지 받기에는 최고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반타이라는 곳을 예약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저희 부부는 집근처 타이마사지로 휴일에 힐링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도에서 반타이 검색.

지도만 보면 쉽게 찾아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길거리 속 골목에 숨어있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출구에서 나와서

지도를 따라 우리수산이 있는 길목으로 들어와서 걷다보면

반타이 가는 길

철판불낙해물 간판이 보입니다. 파란간판을 생각하세요.

파란 간판을 지나는 순간 우측을 보시게 되면

 

반타이 입구
반타이 현관

요렇게 BAAN THAI가 뙇!!

반타이는 2층에 있습니다.

 

 근데 처음보고 살짝 묘했습니다..

와이프가 예약을 하긴 했는데,, 술집이 밀집해있는 곳에 마사지면.. 유흥이나 퇴폐없소가 아닐까..

건물도 오래 된 건물이라 퇴폐업소같은 느낌이 났어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절대 그런 곳이 아닙니다.

저희도 오기전에 검색을 해보고 리뷰를 보고 왔는데, 젊은 커플들도 많이들 오는 곳이더라구요 :D

흔들린 반타이 입구

 2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안내판에 퇴폐문의 사절이 써있죠?

절대 그런 곳이 아닙니다 ㅎㅎ.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심 안되요~

 

반타이 가격표

 카운터에 오면 이렇게 메뉴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예약을 했기에, 볼 필요가 없었죠.. :D

사실 메뉴판은 포스팅을 하기위해 찍어 왔습니다!

 

 그리고 난 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 방에 들어가기 전 이렇게 로비가 있더라구요.

인테리어도 그렇고, 소품들도 그렇고 태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엄청나게 들었습니다.

심지어, 기다리머 마신 차마저도 현지같아 ㅋㅋ

대기하며 갖은 티타임

 방으로 들어가는 통로도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요.

분위기에 취해 스마트폰으로 담았습니다 :D

복도

 재미있었던 부분이, 방과, 복도 로비 등, 벽에 태국과 관련된 전시물..? 들이 걸려 있었어요.

어떤 의미일까
복도에 있던 장식품

 

 저희 부부는 방에까지 가는 동안 우와.. 우와.. 하며 갔습니다.

베트남에 갔었을 때 현지에서 마사지를 받았던 기억이 났었어요~ ㅎ

그리고 나서 저희는 방에 들어섰습니다.

 

엄청 깔끔했고, 수건을 이쁘게 접어놓은게 뭔가 프리미엄 한 느낌이였어요.

 

괜시리 기분이 좋아짐

 

방 안에 있는 옷장에 입던 옷을 마사지복장으로 갈아입고,

발마사지를 했습니다.

발쪼물쪼물

음.. 이게 발 마사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세족식 같은 느낌이였어요.

따뜻한 물에 발 씻겨주었습니다. 발을 풀어줘서 긴장을 완화시켜주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나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다시 방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마사지 받았습니다.

마사지 선생님은 남자인 저도 윽윽..! 하며 아플정도로 힘이 좋으셨어요.

전신 마시지와, 허리 비틀어서 두두둑! 뼈소리가 나며 엄청 시원하네요..

와이프가 아프지 않을 까 싶었는데 선생님들이 다들 힘조절하시나봐요~ 저는 아프기도 했는 데 와이프는 엄청 시원했다네요. 물론 아프기만 한게 아니구 저도 엄청 시원했습니다~

1시간이 10분처럼 지나갔고, 힐링이 끝이 났고,

나오면서 뭔가 아쉬워서 차 한 잔더 마시고 집으로 왔습니다 ㅎㅎ.

 

로비에 있는 티타임

 전체적인 평점은 가격대비 최고라는 점.

아 저렴하게 이용하시려면 밤이되기 전에 가셔야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할인이 들어가는데 시간 외에는 금액이 증가합니다~ ^^.

또한, 시원한 마사지. 몸이 다 풀렸어요. 심지어 저는 받는 도중에 코골며 졸았어요...

와이프 말로는 이도 갈았다고 합니다... 또로롱

카운터 보시는 직원분도 상당히 친절하시고 좋으셨어요~ ^^.

 

 다음에 갈 의사가 있냐 라고 물어본다면, 앞으로 주기적으로 다닐 예정입니다 :D

한 달에 한 번 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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