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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서산 - 만리포 해수욕장, 겨울바다 보러 가기

달봉씨 2020. 3. 1. 17:06

 와이프가, 아이를 갖게 되고, 집에만 있는 게 너무 답답하다고 해서, 바람을 쇠러 서산을 다녀왔습니다.
동생도 같이해서, 셋이서 만리포 해수욕장을 다녀 왔네요 ^^. 

도착하자 마자 사진 한 장!

 너무 시원 하고 좋네요.
역시, 바다는 겨울에 가야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여름에는 해수욕장을 안 가는 편이에요, 사람도 많고, 북적대고.. 별거 아닌 것도 비싸고, 여기저기, 더러워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보게 되고.. 
하지만 겨울에가면, 철썩철썩 바닷소리를 들으며, 사람도 없어서, 여유롭게, 힐링을 하고 올 수가 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건, 겨울 밤바다! :D, 이번에는 낮에 갔다 저녁에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밤바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네요 ㅎ.

아이폰 광각 촬영

 사람들이 없는 게 보이시나요? ㅎㅎ,
와이프 하고도, 결혼 전에는 간간히 겨울에 바다 보러 다니곤 했었는데 ㅎㅎ, 결혼하고 이렇게 오니 또 새롭네요.

 근데,, 이번에 아이폰 11로, 바꿨는데, 아이폰 11 광각 진짜 좋네요.
크~~, 사진도 이쁘게 나오지 않나요..? 아닌가..? ㅋㅋㅋㅋㅋㅋ, 광각으로 넓게 한 방에 찍으니까, 시원시원해요 ㅋ.

갈매기는 끼룩끼룩

 갈매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모두 새우깡 들고, 갈매기 먹이를 주기도 하는 둥, 재밌게 놀고 계셨네요.
저희는 갈매기 똥을 피해 다니기 바빴습니다, 하얀 응아들이 곳곳에 뿌려져 있었어요 ㅋㅋㅋ.

파닥파닥

 간단히 다녀온, 만리포 해수욕장
서울에서도 1시간 30분 정도밖에 안 걸리니, 사람들이 붐비기 전에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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