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isgood

리브트리 에어프라이어 생겼어요. 본문

취미/아이템

리브트리 에어프라이어 생겼어요.

달봉씨 2019. 5. 27. 21:36

 리브트리 에어프라이어 krispy 3.5L이 생겼습니다.

 신혼생활 중에 우리 마눌님의 요리를 도와 줄 친구가 생겼는데, 포스팅을 해보려고 이 요리기기에 대해 조금 알아봤습니다.
 리브트리 에어프라이어 명칭은 Krispy 3.5L Air Fryer 이며, 브로스앤컴퍼니 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들어보는 회사라서 중소기업제품이라 고장이 잘나진 않나.. 싶은 마음에 검색을 해봤더니, 이 회사가 단순이 주방기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미니 선풍기, 책상 악세사리, 가습기, 테이블조명, 등등 일상생활 속 필요한 물건들을 품격있게 디자인해서 판매하는 회사더라구요, 내구성은 어떨까 싶어서 오징어튀김과 돈까스를 튀겨봤는데 내구성이나, 제품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아! 리브트리라는 이름은 브로스앤컴퍼니의 세번째 주방가전 이름이라고 하네요~ :D

두둥~~ 박스가 생각보다 컸습니다.
무게는 무겁지 않았어요. 여자가 들어도 무겁진 않겠다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을 해도 울 마눌님이 번쩍번쩍 날랐습니다. 주방기기가 이렇게 가벼울 줄은 몰랐네요ㅋㅋ.

박스를 개봉하면 전기선만 안녕하고 있는데 위에 종이 껍데기를 떼면

요로케 본체가 비닐에 쌓여있습니다.

 네, 저게 다 입니다. 끝이에요.
뭐 귀찮게 이것저것 안들어있고, 아주 심플합니다.
예전에는 가전제품을 사면 뭐가 많이 들어있고 특히 스트로폼으로 충격방지했는데 종이포장으로 스트로폼 가루가 안날려서 좋네요 ㅎㅎㅎㅎㅎ.
심플하게 포장 한 것도 일부로 신경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ㅎㅎ. 사용 설명서도 간단하게 만들었네요~^^.


폰트부터가 국산 브랜드가 아니라 이케아 같은 삘이 납니다~

박스에서 꺼냈습니다.
엄청 디자인 잘빠지지 않았습니까?
지금은 저희 부부가 작은집에 살고있지만 나중에 큰 주방이 생기면 인테리어적인 부분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 인테리어는 여자들의 로망이잖아요 ㅎ.


 제품 상단 부위는 이렇게 생겼어요.
똑딱 누르는 버튼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다이얼 두개 뿐입니다. 처음에는 가운데가 전원버튼인지 알았는데, 작동중이면 불만 들어옵니다 ㅋㅋ. 뭔지 모르고 왜 안눌리지 하고 막 눌렀다는..
다이얼 위에 있는 스티커는 레시피 스티커입니다.
떼도되고 붙여써도 되는거 같아요~ 저희는 붙여놓는게 좋을거같아서 붙여놓기로 했어요


튀김기 분리한 사진입니다.
위에 사진 처럼 밑에가 빠져나오는데,
저기서 손잡이에 버튼을 누르고 들어올리면 음식 담는 부분이 분리가 됩니다. 요리가 끝나면 편하게 접시에 옮겨 담을 수 있어요~^^

요렇게 말이지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에어플라이어도 생겼겠다.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튀김을 한번 조리해봤어요.
간단하게 먹을 수 있게, 냉동 오징어튀김과 돈까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재료 준비 완료.

냉동 오징어 튀김을 넣고, 닫아준 뒤,
온도 설정과, 타이머 설정해주면 바로 요리가 시작됩니다. 예전에 토스트기 쓰던 느낌입니다.
 

째깍째깍 돌아갑니다.
아참, 공기 배출구가 기기 뒷면에 있습니다.
뜨거운 바람이 나올 수 있어서 기기 뒤쪽에는 아무것도 놓지 않고, 벽이랑 떨어뜨려서 작동시켰어요.


완성된 오징어튀김, 물론 냉동된 상태에서도 기름기가 있었지만, 참 신기하네요, 엄청 바삭바삭해요, 아! 당연하게도.. 기름통에 빠졌다 나온 튀김하고는 확연히 다릅니다. 기름에 빠졌다 나온게 더 맛있기는하지만, 기름 한 방울 두르지 않고 기기에만 넣고 돌리니 바삭바삭한게 신기했어요
집게로 집으려고 가져다댔는데 집게끝에서 느껴지는 바삭함... 신세계문물.. 튀김맛을 평가하자면 건강한 튀김맛입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튀김에는 뭐다??


맥주다.
와이프랑 튀김맥주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집에서도 간단하게 맥주 안주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는 에어프라이어로 튀긴 돈까스입니다.

근데 솔직하게 에어프라이어로 튀긴 돈까스는 쪼금 별로였어요. 바삭하긴 했지만 기름이 없어서 그런가..
마눌님은 이렇기 때문에 오일 스프레이가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오일 스프레이로 기름을 살짝살짝 뿌려주고 돌리면 더 바삭하다고 합니다~ 조만간 오일스프레이를 살 예정입니다. 튀김을 더 맛있게~~~ :D

요리가 다 끝나고, 깨끗하게 씻고 맛있는 저녁을 마쳤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집이 작아 어디에 둘까 고민하다 전자렌지 옆에 나란히 놓았습니다. 엄청 잘어울리죠??. 심지어 주방도 아닌데... 마눌님은 마음에 쏙 든다고 꼭 끌어안더라구요 :D

여담으로
에어프라이어가 신기술이나, 세상에 없던 물건을 발명한게 아니라,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에 있던것을 응용해서 탄생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에어프라이어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고 하는걸 어디서 주워들었던거 같아요.
저희가 갖게된 리브트리 에어프라이어도 엄청 고가제품은 아니지만. 진짜 가성비 갑이에요.
튀김음식에 있어서는 전자렌지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먹고 남은치킨 바삭하게 데워먹을 수 있어요 ㅠㅠ. 너무 좋다.
요리를 좋아하시거나, 저희처럼 가정을 꾸린 신혼부부, 디자인 많이 보시는 주부분들에게 추천하고싶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