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isgood

이케아 고양점 - 비스트로에서 핫도그랑 아이스크림 먹기! 본문

냠냠/밖냠냠

이케아 고양점 - 비스트로에서 핫도그랑 아이스크림 먹기!

달봉씨 2020. 4. 19. 21:06

안녕하세요.
오늘은 답답한 와이프 바람 좀 쐴 겸, 아기 침대라도 볼까 이케아에 다녀왔어요.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진 않았지만, 간 김에, 맛있는 핫도그를 먹어서, 한 번 글을 올려봅니다 :D


#이케아 고양점
#이케아비스트로

경기 고양시 덕양구 권율대로 420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이케아 들어가는 곳

주차를 하고, 매장 안으로 들어보니, 바로 이케아 들어가는 곳 하고, 반겨줬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케아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이케아는 이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자마자, 탁 트인 이케아 매장이 반겨줬어요.
이케아는 광명점도 가봤지만, 쇼룸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이정표를 따라가며 쇼핑을 할 수 있는 점이
참 잘해놓았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장을 먼저 가지 않았습니다.
꼬르륵~ 배가 고픈 와이프가, 뭐라도 좀 먹고 돌아보자고 했거든요 :D
때마침 저도 출출해서, 비스트로로 먼저 향했습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이케아 비스트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하지만, 이케아 비스트로에 근무하시는 직원들이 다들 빠르셔서,
줄이 금방금방 줄어들었어요 :D

이케아는 푸드코트가 유명한데, 저는 푸드코트보다는 비스트로를 좋아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푸드코트는 가성비가 별로인 것 같아요. 맛도 그렇고... ㅎㅎ

비스트로가 무슨 뜻인가 싶어서 찾아보니, 비스트로는 규모가 작은 프랑스 식당이라는 뜻이래요!


◎ Bistro(비스트로) : 규모가 작은 프랑스 파리식 식당으로,
수수한 환경에서 술과 더불어 저렴하고 단순한 음식을 제공한다.
(위키백과)

먼저 메뉴를 볼까요?

메뉴

대강 봐도, 저렴해 보이죠?
이게 바로 가성비 갑인 이케아 비스트로입니다 :D
위의 사진에서 4번째 메뉴판이 너무 작아서 안보일까 봐, 단일로만으로도 찍어봤습니다.

메뉴판

저랑 와이프가 배가 고파서
핫도그 4개, 유기농 마르게리따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먹고 난 후에는 소프트콘, 딸기 와플콘을 디저트로 먹었습니다 :D

피자와 핫도그

피자는 3,000원, 핫도그는 개당 800원입니다.
목마를 까봐, 핫도그 하나는 핫도그 콤보 1,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다 합쳐서 7천원이 안 되는 금액이었어요 ㅋㅋ,
요즘, 밥 한 끼 먹으려면 인당 기본 8,000원은 되는데, 이렇게 요깃거리 할 수 있다면 최고 아닐까요? 

핫도그

먼저, 핫도그입니다.
기본적으로 캐챱과, 머스터드는 안 뿌려진 상태로 나왔어요.
빵 안에 소세지와, 마늘 후레이크가 뿌려져서만 나옵니다.
소스는 취향 것, 셀프로 뿌려먹으면 됩니다.

머스터드는 우리가 평소에 먹는 허니머스터드가 아니에요!
저도 처음에 먹고, 이게 머스터드인가? 싶었는데, 중독성 있어서 참 맛있었어요.

여담이지만, 제 기억으로는 1년 전에?, 예전에 왔을 때는, 셀프바에 마늘 후레이크도
셀프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가져가서 그런 건지, 이제 없더라구요.. ㅎ
마늘 많이 뿌려먹으면 맛있었는데.. 

피자

다음은 피자입니다.
미니피자고요, 딱 4등분 돼서 나오고, 크기도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는 다르게 피자도 맛있습니다.
머스터드랑 캐챱을 찍어서 먹는데, 치즈맛이 진했었어요.
입맛이란 게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입에는 맞아서 좋았어요. :D

이렇게 피자와, 핫도그를 먹고 나서, 이제 슬슬 올라가 볼까 했는데,

" 여보, 우리 아이스크림 묵쟈 :D "

하고, 와이프가 옆에서 싱글벙글하며 소프트콘을 가리켰어요.
여기서 아이스크림이 빠지면 섭섭하죠 ㅎㅎ,
다시 줄 서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콘과 코인

비스트로의 아이스크림은 재미있는 점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콘 하고 코인을 줍니다.
콘과 코인을 받아, 옆에 아이스크림 자판기에 가서 직접 뽑아 먹는 시스템입니다.
사진의 와플콘이 딸기 와플콘, 일반 콘이 소프트콘이며,
코인도, 황금은 딸리, 은색은 소프트콘입니다 :D

자판기

위잉~ 위잉~
직접 뽑아먹는 자판기에도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었지만,
금방금방 줄어들었습니다 ㅎㅎ,

딸기, 소프트콘

사이좋게 하나씩 먹기로 했습니다.
우선, 소프트콘 먼저 말씀드리자면,
이건 4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아닙니다..
진짜 맛있어요. 이케아 비스트로는 소프트콘 맛집입니다.
우유의 담백한 맛과,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롯데리아의 소프트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딸기 와플콘 역시, 딸기 맛이 진하고 맛있었어요.
특히나, 괜히 와플콘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는 듯이,
콘이 참 맛있었어요.

두 아이스크림 모두 콘이 바삭바삭합니다.
마치 공장에서 방금 나왔다는 듯이요!

가장 좋았던 부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이렇게 콘 제일 아래까지 아이스크림이 꽉 차서, 바삭바삭 달콤한 맛은 즐길 수 있었어요!!
정말 이케아 오신 분들은, 다른 건 몰라도 아이스크림은 꼭 드시도록 하세요!
400원의 행복이랍니다 ㅋㅋㅋㅋ.

든든한 배를 채우고 나서, 즐겁게 가구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D

이렇게 해서, 오늘은 이케아 비스트로 추천을 드렸구요,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위에도 얘기했지만, 푸드코트보다는, 비스트로를 추천드립니다 ^^.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을 부탁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