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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 - 소고기 육즙 팡팡 수제버거집, 페퍼민트 패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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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 - 소고기 육즙 팡팡 수제버거집, 페퍼민트 패티

달봉씨 2020. 5. 17. 20:36

 안녕하세요. 달봉입니다.
연희동에 있는, 수제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었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사진에 담아 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너무 만족스럽고 맛있게 먹어서, 공유해봅니다 :D, 연희동 가시게 되면 꼭 한 번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페퍼민트 패티

 인테리어 참 깔끔하고 세련되지 않나요?, 직원 분들도, 젊으시고, 힙합니다.
음악 선곡도 좋고요,, 어떤 느낌인지 비유하자면, 예전에 을지로(힙지로)에 갔었을 때, 젊으신 분들이 운영하는 맛집들 가본 적이 있는데 그런 느낌이었어요 :D, 힙한 수제버거 집입니다.


페퍼민트 패티(PEPPERMINT PATTY)

영업시간 : 11:30 ~ 21:00 ( * 화요일 휴무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53 ( 지번 : 연희동 192-29 )
가격 : 약 2만 원 ( 2인 기준 )
전화 : 02-324-9333
공식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peppermintpatty.seoul/

( 위의 가게 정보는 다음 검색하여 참조하였습니다. )


내부 사진 입니다.

 내부가 정말 깔끔합니다.
무엇보다, 들어오는 동시에 드는 생각이, " 아, 이분들 자신 있으시구나.. " 였습니다.
보통 주방과 손님들 식사하는 자리는 분리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나, 버거집은 더 그렇고요.
여기 페퍼민트 패티는 테이블에 앉아서, 제가 먹을 버거가 나오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위생 또한, 청결하며, 직원이신지, 사장님이신지 모르지만, 널브러져 있는걸 못 넘어가는 성격이신 것 같더라구요, 바로바로 치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D

하인즈

 사장님들께서, 코스트코를 애용하시나 봅니다 :D.
하인즈 케첩과, 머스터드~ 하인즈 제품들이 많네요 ㅋㅋㅋㅋ, 저두 좋아합니다. 하인즈.

메뉴메뉴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저희는 머쉬룸 버거와, 페퍼민트 패티, 그리고 하나만 세트업 하였습니다.
다 못 먹을 것 같아서요. 두 버거 다 맛있습니다. 혹시 메뉴 고민되시면, 아무거나 드세요. 여기 먹어보니까. 그냥 다 맛있는 곳 같아요. 제가 좀 과장하는 것 같은데,, 아뇨.. 정말 맛있더라고요..
제가 하나 좀 아쉬운 게 있다면,, 연희 프라이즈나, 치즈 프라이즈를 못 먹은 게 ㅠ,, 다음에는 세트업 안 하고 프라이즈 먹을 거야... ㅠ, 다 먹고 나와서, 검색해보니, 프라이즈 대박이더군요.. 다음에 다시 가서 먹을거예요.. ㅋㅋㅋㅋ

 가격은 수제버거집 생각하면, 저렴한 것 같아요, 솔직히 요즘 연인들 데이트하거나, 밖에서 둘 이 가서 뭐 하나라도 시키면 3만 원은 그냥 넘어가는데,, 이 정도면 착한 맛집 인정합니다.

소고기 패티...

 카메라에 모두 담지는 못했지만, 원래 고기가 땡그란데, 쫙~ 눌러서 이렇게 뒤집어서, 맛있게 익혀 주셨어요.
앞서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렇게, 자리에 앉아서 버거를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버거 하나만 세트 업!

 드디어 나왔습니다.
왼쪽이 페퍼민트 패티고, 오른쪽 버거가 머쉬룸 버거입니다.
감자튀김도, 새로 튀겨진 감자튀김이라, 뜨끈뜨끈 바삭바삭 맛있습니다. 위의 플라스틱 작은 용기에 머스터드와 케첩을 원하는 만큼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버거버거 감튀감튀

 이 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두꺼운 패티가 보이시나요?
거짓말 안 하고, 쇠고기 육즙과 육향이 입안에서 팡팡 터집니다. 한 입 베어 물고 놀랐습니다.
맥도날드의, 쿼터 파운트 버거 맛을 아시나요?, 소고기 맛으로 유명한 버거인데요, 쿼터 파운드 보다, 소고기 맛이 훨씬 강하며, 이런 패티를 어떻게 만들었나 싶었습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업체 관계자분들, 이런 분들 모셔다가 레시피 공유 좀 해보셔유... ㅎ

 또한, 버거 빵(번)도 어디서 납품받으시는지, 아니면 직접 구우신 건진 모르지만, 빵은,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입니다. 빵 조차도 맛있었습니다. 

 소스는, 렌치 소스를 베이스로 쓰지 않으셨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렌치 소스에 통후추를 뿌리시지 않으셨나 하는 생각이,, ㅎㅎㅎ
패티와, 야채 빵의 조화가 잘 어울렸고요, 음식 자체의 발란스가 잘 맞습니다. 느끼하지도, 짜지도, 뻑뻑하지도 않습니다. 여기 사장님, 진짜 연구 많이 하신 것 같더라고요.

 와이프가 먹은 머쉬룸 버거 한 입 먹었는데, 버섯향 좋아하시는 분 무조건 추천입니다.
머쉬룸 버거는 버섯향이 입에서 팡팡 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쓰다 보니, 너무 과장해서 쓴 것 같아 보이네요..
저는, 음식 평론가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사람인데, 칭찬을 남발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은 입맛입니다. 하지만, 제 입맛에 자신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더 유익한 정보나, 재미있는 소재로 찾아오겠습니다! :D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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